슬리핑버스에서 정신없이 자다 보니 어느새 안개의 도시, 사파(Sapa)에 도착했습니다.
사오비엣 사무실 도착한 뒤 직원분이 셔틀로 숙소까지 데려다주셔서 혼자서도 아주 편하게 이동했네요.
사파 숙소 추천: 안투호텔 (Anh Tu Hotel)

무계획 여행이지만 잠은 자야되니깐 아고다에서 2박만 먼저 예약한 곳인데,
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.
- 예약 정보: Agoda에서 2박 약 33,000원 (너무 좋아서 1박 연장, 총 3박 약 5만 원)
- 체크인: 낮 12시쯤 도착했는데 흔쾌히 얼리 체크인을 해줬습니다.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해요.
- 지도: 📍 안투 호텔 위치 확인하기 (클릭)
- 위치: 썬월드 매표소 옆 언덕 계단 왼쪽에 있어 시내 접근성이 훌륭합니다.



✅ 객실 컨디션 (503호)
제 키가 178cm인데 침대 사이즈 넉넉했고, 5층이라 뷰도 나름 괜찮았습니다.
처음 입실했을 땐 약간 습한 냄새가 났지만, 에어컨과 환기를 돌리니 금방 쾌적해졌어요.
수건, 드라이기 등 기본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고 매일 정비를 해줍니다.



- 장점: 엘리베이터 있음, 친절한 서비스, 훌륭한 가성비.
- 단점: 냉장고 없음, 언덕 위라 캐리어 끌고 올 때 약간의 하체 운동 필요, 복도 소음이 좀 들리는 편.
사파 첫 끼: 단돈 6만동의 행복 '오만동 분짜'

짐을 풀자마자 밀려오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달려간 곳입니다.
이름부터 정직한 이곳에서 치킨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.



- 지도: 📍 오만동 분짜 위치 확인하기 (클릭)
- 가격: 80,000 VND (약 4,500원)
- 메뉴: 치킨 볶음밥 (쌀국수 국물 서비스 포함)
- 후기: 양이 정말 넉넉합니다. 볶음밥에 뜨끈한 국물까지 주니 한국인 입맛에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네요. 가격 부담 없이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혼행족에게 강력 추천합니다.
사파 시내가 한눈에! 함롱산(Ham Rong Mountain)



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사파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음악에 취해 있다가,
시내 근처에 있는 함롱산으로 향했습니다.
- 찾아가는 법: 노트르담 성당 옆 골목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간판이 보입니다. 쭉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와요.
- 입장료: 70,000 VND (약 3,800원)
- 지도: 📍 함롱산 입구 위치 확인하기 (클릭)



함롱산 구름 전망대 '빨리 가는' 꿀팁
지도를 보면 번호대로 도는 게 정석이지만,
체력을 아끼면서 구름 전망대(Cloud Yard) 뷰만 빠르게 보고 싶다면 이 루트를 기억하세요!


📍 최단 루트: 7번 포인트 > 21번 > 16번 > 20번
7번 포인트 쪽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훨씬 빠르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.
18~21번 구간은 전망대 가는 통로가 좁으니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해요.



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사파 시내 뷰는 정말 '미쳤다'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.
저는 할거 없어 밥먹다가 검색해서 갔는데 시내와 접근성도 좋아서 날씨만 좋다면 무조건 가보세요!
사파 콩카페 & 급박했던 현금 인출기(ATM) 찾기



하산 후의 갈증은 역시 콩카페 코코넛 커피가 정답입니다.
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다 문득 깨달았습니다. "아, 나 돈이 없지..."



- 지도: 📍 Agri Bank ATM 위치 확인하기 (클릭)
- Agri Bank ATM 정보: 선플라자 앞에 있습니다. 트래블월렛 카드를 가져갔는데, Agri Bank는 유니온페이 위주라 마스터카드는 수수료가 붙더라고요.
- 비용: 수수료 55,000 VND 내고 300만 동을 인출했습니다. (비밀번호 오류 조심하세요! 2장 들고 갔는데 한 장 잠겨서 식겁했습니다...)
사파의 밤: 휘황찬란한 야경과 길거리 꼬치



숙소에서 잠시 쉬다 나오니 사파의 밤은 낮보다 더 화려하더군요.
무계획 여행자의 선택 장애가 발동했지만, 결국 숙소 근처 꼬치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.



현지인 커플에게 추천받은 꼬치 몇 종류와 시원한 사이공 맥주 한 잔.
찐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사파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.
딱히 정해진 건 없었지만 나름대로 완벽하게 굴러간 하루였네요.
📍 [베트남/사파] 1일차 여행 정보 요약
| 항목 | 상세 정보 | 비용 및 꿀팁 |
| 숙소 | 안투 호텔 (Anh Tu Hotel) | 3박 약 5만 원 / 가성비 최고, 청결, 친절한 직원 |
| 첫 식사 | 오만동 분짜 | 가격 80,000 VND / 치킨 볶음밥 등 양 많고 한국인 입맛 저격 |
| 관광 1 | 사파 호수 산책 | 노래 들으며 가볍게 런닝 밑 걷기 좋은 코스 |
| 관광 2 | 함롱산 (Ham Rong) | 입장료 70,000 VND / 구름 전망대 필수 |
| 함롱산 팁 | 최단 루트 (7-21-16-20) | 7번 포인트 왼쪽 통로로 가면 정상 순삭! |
| 카페 | 콩카페 (Cong Caphe) | 코코넛 커피로 더위 식히기 추천 |
| 환전/출금 | Agri Bank ATM | 수수료 55,000 VND / 유니온페이 권장 |
| 저녁/밤 | 사파 시내 야경 & 숙소 근처 꼬치집 | 꼬치 + 사이공 맥주로 하루 마무리 |
✨ 마무리하며
사파 1일차는 '안개 반, 설렘 반'이었습니다. 내일은 또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요?
사파의 상징, 판시판 산으로 향하는 2일차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!
혹시 사파 숙소나 함롱산 루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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