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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트남/하노이] 2일차: 기찻길 시간표부터 로컬 반쎄오, 볶음쌀국수까지

전즈 (JEONZ) 2026. 5. 29. 23:22

1. 하노이 기찻길 (Phố Đường Tàu)

  • 특징: 기차가 지나가는 좁은 골목 카페 거리
  • 팁: 시간 맞춰 가야 기차를 볼 수 있음 (주말 15:30, 17:30 등)
  • 위치: 📍 지도 확인하기

기차는 못 봤지만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 하노이 기찻길

후기 (Review) 아무 정보 없이 갔더니 기차를 보려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더군요. 호객 행위도 좀 있는 편입니다. 기차를 꼭 보고 싶은 분들은 평일/주말 시간표 미리 체크해서 20~30분 일찍 자리 잡는 걸 추천합니다. 저는 쿨하게 패스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.


2. 점심: Banh Xeo Tom Nhay Thanh Sang

  • 메뉴 및 가격: 새우 반쎄오(35,000 VND), 넴루이(11,000 VND)
  • 특징: 관광객 없는 현지인 찐 맛집, 점심시간 웨이팅 필수
  • 위치: 📍 지도 확인하기

하노이 로컬 맛집 바삭한 새우 반쎄오와 신선한 야채 쌈

후기 (Review) 기찻길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, 외국인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점심시간에 줄 서서 먹는 진짜 로컬 맛집입니다. 일반적인 부드러운 반쎄오가 아니라 튀김처럼 바삭한 식감이 독보적이에요. 라이스페이퍼에 어떻게 싸 먹나 어버버하고 있으니, 직원분이 답답했는지 직접 하나를 기깔나게 싸서 시범을 보여주시더라고요. (덕분에 먹는 법 완벽 습득!) 넴루이 하나가 누락된 건 아쉬웠지만, 새우 반쎄오 하나에 2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.


3. 입가심: 짱띠엔 아이스크림 (Kem Tràng Tiền)

  • 메뉴: 바닐라 콘 (Vanilla Cone) - 약 15,000 VND
  • 특징: 하노이의 국민 아이스크림 맛집, 호안끼엠 남단 위치
  • 위치: 📍 지도 확인하기

하노이 호안끼엠 근처 짱띠엔 아이스크림의 시그니처 바닐라 콘

후기 (Review) 왜 이렇게 사람이 많나 했더니 하노이 로컬 맛집이더군요. 계산대가 여러 개라 당황했지만 당당하게 베스트셀러인 바닐라 콘 주문! 샤벳처럼 가벼운 맛이라 식후 디저트로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.


4. 관광: 성 요셉 대성당 (St. Joseph's Cathedral)

  • 특징: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, 프랑스 고딕 양식
  • 팁: 밤에 오면 조명이 켜져 더 예쁨, 주변에 '반미마마' 등 맛집 많음
  • 위치: 📍 지도 확인하기

웅장한 느낌의 하노이 성 요셉 대성당

후기 (Review) 숙소 가는 길에 잠깐 들렀는데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. 내부는 안 들어갔지만 외관만으로도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. 주변에 카페도 많고 줄 서서 먹는 반미집들도 있으니 같이 묶어서 가기 좋습니다.


5. 저녁: 포 싸오 푸미 (Pho Xao Phu My)

  • 메뉴: 볶음쌀국수 (Pho Xao) - 80,000 VND
  • 특징: 백종원 맛집 바로 옆, 현지인 가득한 볶음면 성지
  • 위치: 📍 지도 확인하기

고기가 듬뿍 올라간 하노이 로컬 볶음쌀국수 포 싸오의 비주얼

후기 (Review) 저녁은 8만 동의 행복, 볶음쌀국수입니다. 백종원 님 방송에 나온 옆집보다 오히려 여기가 더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느낌이에요. 고기 양이 장난 아니고 불고기 향이 진하게 배어 있어서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.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최고입니다.


📍 [베트남/하노이] 2일차 요약표

항목 장소/메뉴 가격 및 팁
관광 1 하노이 기찻길 시간표 수시 변경 주의! 20분 전 도착 추천
점심 Thanh Sang (반쎄오) 새우 35k / 넴루이 11k. 직원이 먹는 법 시범 보여줌
디저트 짱띠엔 아이스크림 바닐라 콘 15k. 호안끼엠 남쪽 입가심 성지
관광 2 성 요셉 대성당 주변 '반미마마' 대기줄 어마어마함
저녁 Pho Xao Phu My 볶음쌀국수 80k. 고기 폭탄, 현지인 찐 맛집
꿀팁 맥주 거리 흥정 사람이 없을 땐 메뉴판보다 저렴하게 흥정 가능!

✨ 마무리하며

하노이에서의 두 번째 날은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니 하노이 특유의 북적거림과 로컬의 맛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.

기찻길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여유는 없었지만, 우연히 만난 현지인 찐 맛집에서 바삭한 반쎄오를 맛보고, 볶음쌀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이게 진짜 무계획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. 좁은 골목 사이로 흐르는 하노이만의 활기찬 에너지가 이제는 꽤 익숙해진 느낌입니다.

어느덧 일정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지만, 아직 하노이에서 즐길 것들이 더 남아있습니다.

 

과연 3일차에는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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